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1권. 한국 아동문학의 별, 권정생 동화집이다. 가장 하찮은 것이 가장 고귀한 것을 낳는다는 것을 아름답게 보여 주는 권정생 단편동화의 대표작 「강아지똥」을 비롯하여, 한국 근현대사의 한(恨)을 응축하고 승화한 「무명 저고리와 엄마」, 시궁창도 달나라도 슬픔도 이별도 있어야 세상 이야기라는, 권정생 이야기관을 오롯이 보여 주는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권정생의 생명관을 드러내는 「빼떼기」, 바라 마지않던 통일이 잠시나마
제1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작. 좌충우돌하며 보물섬 곳곳을 누비는 두 소년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모험 동화로, 근래에 보기 드물게 활달한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힘 있는 서사와 활기 넘치는 묘사,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어린이들의 마음에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 되어 줄 작품이다.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창작 부문 수상작.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저마다 문제를 안고 있는 열세 살 소녀 마니네 가족이 앵무새를 둘러싼 사건을 겪으면서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는 과정이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톡톡 튀는 유머도 작품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화려한 성공만을 좇고 멘토가 넘치는 요즘 같은 때, 성공이 아닌 행복을, 멘토가 아닌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건강한 어린 주인공의
이가을 작가의 동화집 『가끔씩 비 오는 날』 수록작. 홍씨 부인은 암 수술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그런데 아들 셋보다 자신을 더 극진히 돌보는 이는 둘째 아들 흥배의 친구 태식이다. 부인은 태식이가 어렸을 때 자기네 분청사기를 훔친 대가라고 여기고, 이제 그를 용서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러나 진짜 범인은 아들 흥배였으며, 그 역시 태식이를 위한 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이가을 작가의 동화집 『가끔씩 비 오는 날』 수록작. 두영('나')은 어렸을 적 폐병을 앓아 3년 동안 마산에 있는 요양소에 머물렀다. 그곳에서 만난 친구 학수와 별똥별 모양 물수제비 뜨기를 연습하며 병이 낫길 기도하곤 했으나, 학수는 결국 죽고 두영은 병이 완치되어 요양소를 나왔다. 이십 년이 흐른 지금, 두영은 학수를 생각하며 마산에 가는 중이다.
이가을 작가의 동화집 『가끔씩 비 오는 날』 수록작. 중수('나')의 엄마는 백령도에 있는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엄마와 함께 백령도에 사는 중수는 섬 생활이 즐겁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친구가 없어 무척 심심하다. 그러던 어느 날 육지에서 트래킹 클럽 회원들이 놀러오고, 중수는 클럽 어른들과 며칠 동안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가을 작가의 동화집 『가끔씩 비 오는 날』 수록작. 임 선생님은 특수 학급인 '희망반'을 맡는다. 선생님은 그 아이들도 귀한 생명을 가진 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절대로 야단치지 않고, 아이들의 하루하루가 행복한 날이 되도록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은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요양을 위해 학교에 휴직원을 낸다.
이가을 작가의 동화집 『가끔씩 비 오는 날』 수록작. 건강하던 용문이는 갑자기 원인 모를 병으로 인해 몸 한쪽을 못 쓰게 되었다. 용문이를 보살피기 위해 중학교 선생님이던 엄마는 학교를 그만두고 야채 장사를 시작한다. 용문이는 엄마가 안쓰러워 학교가 끝나면 가게로 나가 엄마를 돕는다. 배추 배달을 마치고 가게로 돌아가던 어느 날, 용문이는 떨어지는 눈송이를 보며 기쁘고도 슬픈 마음이 든다.
이가을 작가의 동화집 『가끔씩 비 오는 날』 수록작. 대학생 순원이는 쓰레기장을 떠돌던 작은 강아지를 집으로 데리고 온다. 순원이네 가족들은 주인에게 버림받은 강아지를 동물 병원에 데려가 치료도 받게 해 주고 정성으로 보살피며 정이 든다. 하지만 일주일 후, 강아지는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게 되고 아이들은 작은 강아지를 그리워한다.
이가을 작가의 동화집 『가끔씩 비 오는 날』 수록작. 음악 학원에서 첼로를 배우는 재학이는 우연히 같은 반 친구 연우도 예전에 첼로를 배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우는 자신에게 첼로를 가르쳐 준 아빠가 돌아가신 이후로 첼로를 켜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학이는 연우가 다시 첼로를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
이가을 작가의 동화집 『가끔씩 비 오는 날』 수록작. 3학년인 철웅이는 수줍음을 잘 타는 아이지만 친구들 앞에서 자기 집 베란다에 사는 아기 비둘기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도 목소리 크고 씩씩한 아이가 된다. 그런데 반 친구들이 비둘기를 보러 철웅이네 놀러 간 날, 비둘기는 이미 버려지고 없었다. 철웅이에게 비둘기 이야기를 발표해 보도록 했던 담임 선생님('나')은 슬퍼하는 철웅이를 보며 괜히 미안해한다.
이가을 작가의 동화집 『가끔씩 비 오는 날』 표제작. 애매한 위치에 박혀 있는 콘크리트 못('나')은 주변 친구들로부터 쓸모없다고 구박받는다. 하지만 새로 이사 온 주인 아저씨는 비 오는 날이면 화초를 못에 걸어 비를 맞게 해 준다. 못은 가끔씩 비 오는 날 쓸모 있어질 수 있어 행복하다.
제2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작. 이 책에 실린 열두 편의 동화는 대부분 세상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것들이 주인공이다. 지은이는 장애인, 버려진 강아지, 쓸모를 찾지 못한 못 들에 소중한 의미를 부여한다.
표제작 「가끔씩 비 오는 날」의 주인공은 주변 친구들로부터 쓸모없다고 구박받으며 지내는 콘크리트 못이다. 다행히 새로 이사 온 주인 아저씨가 이 못을 쓸모없다 하여 그냥 뽑아 버리지 않고, 어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