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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편]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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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전성태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5-02-27
  • 전성태 작가의 소설집 『두 번의 자화상』 수록작. 주인공은 두 아이와 부인 그리고 장모를 모시고 근교로 소풍을 나간다. 나무들이 드리워진 숲에서 두 아이와 장모는 보물찾기를 시작하고 주인공의 장모는 평소에 하지 않던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는데……한국소설이 지닌 풍요로운 서사와 리얼리티를 계승하면서도 특유의 성실함과 간단없는 자기갱신을 거듭하면서 우리 문단을 대표하는 새얼굴로 자리매김해온 소설가 전성태가 등단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펴낸 소
 
  •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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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천명관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8-08
  • 천명관이 7년 만에 선보이는 두번째 소설집. 풀리지 않는 인생, 고단한 밑바닥의 삶이 천명관 특유의 재치와 필치로 살아나는 여덟편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여전히 웃음이 나면서도 어느 순간 가슴 한구석이 턱, 막히는 먹먹한 감동을 얻게 되고 그 여운은 진하게 오래 남는다. 그사이 천명관의 유머에는 따뜻한 서정과 서글픈 인생에 대한 뜨거운 위로가 더해졌고, 통쾌한 문학적 한방은 더욱 강렬해졌다.고귀하게 태어났지만 처연하게 객사해 중음을 떠도는 죽은 자
 
  • [단편] 우이동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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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천명관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8-08
  • 천명관 작가의 소설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수록작. 청량리 근처의 한 옹색한 셋방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막노동 일을 하다 골프숍에 취직한다. 봄이 오고 꽃구경을 하고 싶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우이동으로 벚꽃놀이를 가게 되는데, 꽃들이 지천으로 날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앞에 두고 할아버지와 나는 그동안 서로에게 했던 거짓말을 하나씩 고백하고 만다.
 
  • [단편]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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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천명관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8-08
  • 천명관 작가의 소설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수록작. ‘삼만원의 행운’을 바라며 매일 밤 어두운 도로를 오가는 대리기사 \'남자\'는 핑크색 목도리와 패딩점퍼 차림의 여자를 태우고 도시 외곽을 향해 달린다. 갑자기 차 안에서 들리는 고양이 울음소리에 놀라 차를 멈추는 바람에 바퀴가 눈구덩이에 빠지고 만다. 차 바퀴를 빼내기 위해 용을 쓰다 남자는 열린 트렁크 안에 누워 있는 낯선 남자의 얼굴을 목격하게 된다.
 
  • [단편] 전원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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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천명관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8-08
  • 천명관 작가의 소설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수록작. 부푼 꿈을 안고 귀농했지만 꿈꾸던 시골에서의 삶이 유쾌하고 흥겹게 완주되지 못하고 파탄 나는 젊은 귀농 부부의 모습을 서글프게 그린다. 한때 아름다운 그늘을 드리워주던 ‘포도나무 아래’엔 감당할 수 없는 빚과 더불어 ‘실패한 꿈의 잔해’만이 남게 된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이 불바다로 변하게 되는 소설의 마지막 장면은 장엄하고 숭고하게 끝나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교향곡〉의 마
 
  • [단편]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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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천명관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8-08
  • 천명관 작가의 소설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표제작. 한때 잘나가던 트럭운전사였지만 지금은 노가다 일을 하는 중년의 이혼남 ‘경구’는 냉동창고에서 일을 하다 우연히 거대한 냉동 칠면조고기를 받게 된다.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 없고 ‘지독하게도 따라오는’ 칠면조를 들고 다니던 경구는 길에서 만난 빚쟁이를 칠면조로 흠씬 두들겨 패주면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데……
 
  • [단편] 파충류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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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천명관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8-08
  • 천명관 작가의 소설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수록작. 이십년 이상 출판사에서 일하며 편집장까지 지낸 수경은 회사를 그만두고 아파트를 팔아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연립주택으로 이사한다.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며 밤새 잠들지 못하고 길고 외로운 시간을 견뎌내던 어느날,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다 만난 옆집 중학생이 밤마다 들리던 이상한 소리의 진원지임을 알게 된다. 그러다 어느 불면의 새벽, 옆집 중학생이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을 목격하
 
  • [단편] 왕들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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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천명관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8-08
  • 천명관 작가의 소설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수록작. 한때 활발하게 활동했던 작가 정희는 언제부턴가 자신이 중심에서 서서히 밀려나는 것 같은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겉으론 화려해 보이는 인기 작가이지만 그녀는 어린 시절 폭력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며 여전히 내적으로 방황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현수의 차를 타고 서울 외국에 있는 어느 왕의 무덤으로 취재를 떠나는데……
 
  • [단편]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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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천명관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8-08
  • 천명관 작가의 소설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수록작. 유자는 친한 친구인 경숙이 동엽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을 듣고 억울하고 화가 났다. 젊은 남자들이 다 떠난 섬에서 두 친구는 동엽을 두고 쟁탈전을 벌이던 중이었다. 하지만 경숙의 임신 소식이 루머임이 밝혀지면서, 서로를 미워했던 유자와 경숙은 화해하지만 동엽은 떠나려고 하는데…… 천명관은 그 이름 자체로서 힘이 넘치고 독자를 유쾌하게 만
 
  • [단편] 봄, 사자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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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천명관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8-08
  • 천명관 작가의 소설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수록작. 사내는 잔디밭에 누워 있다. 그는 이미 죽은 것인가? 여기가 어디지? 공원과 저수지, 도로를 떠돌던 사내의 영혼은 뒷골목과 선술집에도 들르다 아버지와 해후하기도 한다. ‘고귀하게’ 태어났지만 처연하게 객사해 중음을 떠도는 ‘죽은 자’의 이야기.
 
  • 투명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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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성석제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6-30
  • 한 남자가 한강 다리 위에 서 있다. 금방이라도 다리 아래로 몸을 던질 것만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는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투명인간이다. 마침 그 곁을 지나던 또다른 투명인간이 그를 알아본다. 그의 이름은 ‘김만수’. 그는 왜, 어떻게 투명인간이 된 것일까. 그리고 소설은 시간을 되돌려, 그가 태어나던 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대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두메산골 ‘개운리’에서 3남 3녀 중 넷째로 태어난
 
  •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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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김숨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1-03
  • 대산문학상과 현대문학상을 거머쥐며 뛰어난 작품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작가 김숨의 네번째 소설집. 현대문학상 수상작 「그 밤의 경숙」을 비롯 김숨의 탁월한 소설세계를 보여주는 9편의 작품을 실었다. 가족의 의미를 진중하고도 새롭게 천착하는 진정성과 더불어 현대인이 앓고 있는 분열적 심리에 대한 성찰과 묘사가 지적 각성과 동시에 깊고 풍부한 울림을 선사한다. 대산문학상과 현대문학상을 거머쥐며 뛰어난 작품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작가 김숨의 네번째 소설
 
  • [단편] 대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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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김숨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1-03
  • 김숨 작가의 소설집 『국수』 수록작. 치과에서 진료 차례를 기다리는 주인공은 순서에 대한 강박증적인 불안 증세를 보인다. 자신의 순서만을 거듭 되뇌며 진료를 기다리는 다른 환자들과 간호사를 끊임없이 경계하는 주인공의 병적인 불안감은 무엇을 ?는지도 모른 채 불안에 떠밀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에 다름 아니다. 대산문학상과 현대문학상을 거머쥐며 뛰어난 작품세계를 인정
 
  • [단편] 구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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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김숨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1-03
  • 김숨 작가의 소설집 『국수』 수록작.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자 주인공은 돼지들을 생매장하는 일을 하게 된다. 돼지농장 주인집 아들이 온전치 못한 정신으로 주인공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한편 주인공의 아들은 당장 어머니와 이혼도장을 찍으라며 주인공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거는데……. 증오만 남은 부자 관계가 극도의 공포에 휩싸인 집단 살육의 현장과 중첩되어 표현되며 관계 안에서의 고통이 드러난다.
 
  • [단편] 그 밤의 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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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김숨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1-03
  • 김숨 작가의 소설집 『국수』 수록작. 사소한 접촉사고로 얼룩진 하룻밤의 이야기. 주인공 경숙의 남편과 퀵서비스 기사는 사고가 나자 폭력성을 감추지 못하고, 불안하게 사태를 지켜보던 경숙은 신경증적인 헛소리를 계속한다. 콜센터에서 일하며 세상으로부터 고립돼 인간성이 말소된 처지에 이른 경숙,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퀵서비스 기사와 그에게 막무가내로 분노를 표출하는 남편은 모두 이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의 초상이다.
 
  • [단편] 명당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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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김숨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14-01-03
  • 김숨 작가의 소설집 『국수』 수록작. ‘명당’으로 대변되는 허상을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소유하려는 한 부부의 이야기. 퇴직금으로 강화도에 땅을 사러 간 부부는 명당을 보여준다는 중개업자를 따라 섬 깊은 곳까지 들어간다. 중개업자가 명당으로 향하는 내내 섬뜩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위협을 일삼는데도 주인공은 어둡고 불길하기만 한 고개 너머로 스스로 걸어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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