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아기그림책 『누구야?』의 영어그림책. 『누구야?』는 그림책 작가 정순희가 한땀 한땀 정성들여 바느질해 만든 아기 그림책으로, 동물들의 이름과 색깔을 익힐 수 있는 사물 그림책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동물들을 등장시켜 만 2세 전후의 아기들이 단어와 색감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페이지에는 고양이, 병아리, 토끼, 강아지, 이구아나 등이 공, 바구니, 신문지, 이불, 신발 속에 몸을 감추고 있다. 책
전래동요, 동시, 어린이시를 그림책 텍스트로 삼아 펴내는 ‘우리시그림책’의 열다섯 번째 책인 『강아지와 염소 새끼』의 영어그림책. 『강아지와 염소 새끼』는 『강아지똥』 『몽실 언니』를 쓴 권정생의 동심이 담긴 그림책이다. 개구쟁이 강아지와 새침데기 새끼 염소가 아옹다옹하다가 어느새 친구가 되어 뛰노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그려졌다. 권정생이 소년 시절 쓴 시에는 친근한 말맛과 소박한 정서가 잘 살아 있다. 화가 김병하는 시를 더욱
전래동요, 동시, 어린이시를 그림책 텍스트로 삼아 펴내는 ‘우리시그림책’의 열네 번째 책인 『징금 징금 징금이』의 영어그림책. “헛따 여봐라 이놈아, 내 돈 석 냥 갚아라!” 빚쟁이 징금이가 돈 석 냥을 받으려 마을에 나타났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당당하게 “네 돈 석 냥 갚아 주마!”라고 받아친다. 징금이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돈 석 냥 대신 마을 사람들이 던져 준 온갖 물건들로 몸을 불려 간다. 점점 커져만 가는 욕심보 징
전래동요, 동시, 어린이시를 그림책 텍스트로 삼아 펴내는 ‘우리시그림책’의 열세 번째 책인 『둥그렁 뎅 둥그렁 뎅』의 영어그림책. 보름달이 뜬 어느 밤, 깊은 산 속에서 ‘둥둥둥둥’ 북소리가 울린다. 여우가 흥겹게 북을 두드리자 그 소리를 듣고 동물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둥그렁 뎅 둥그렁 뎅’ 노래를 부르면서 제각기 자기의 장점을 살려 우편배달부, 씨름선수, 엿장수, 광부 등으로 변신한 동물들은 한자리에 모여 달맞이 잔치를
전래동요, 동시, 어린이시를 그림책 텍스트로 삼아 펴내는 ‘우리시그림책’의 열두 번째 책인 『쨍아』의 영어그림책. 햇빛 찬란한 가을날 죽음을 맞은 잠자리와 잠자리 근처로 줄지어 모여드는 개미의 모습을 통해 생명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단순한 시와 판화로 찍은 찬란한 색조가 어우러져 애잔하고 아름다운 울림을 만들어 낸다. 간결한 시와 찬란한 색조의 그림이 어우러져 슬프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죽음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풀어냈
전래동요, 동시, 어린이시를 그림책 텍스트로 삼아 펴내는 '우리시그림책'의 열 번째 책인 『석수장이 아들』의 영어그림책. 1950년대에 채록한 전래동요를 익살스러운 그림 속에 담았다. 석수장이 아들과 친구가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흥겹게 한판 말놀이 대결을 펼친다. 부자가 되고 구름이 되고, 해가 되고 바람이 되고… 한 장 한 장 책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석수장이 아들과 친구의 싸움은 노래가 되고, 현실과 판타지, 부정과 긍정
전래동요, 동시, 어린이시를 그림책 텍스트로 삼아 펴내는 '우리시그림책'의 아홉 번째 책인 『여우난골족』의 영어그림책. 한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라 불리는 화가 홍성찬의 깊이 있고 정감 넘치는 그림이 백석의 대표시 '여우난골족'을 만났다. 그림책 『여우난골족』은 우리시그림책 여덟 번째 책인 『준치 가시』와 더불어 백석의 시 세계에 대한 애정과 깊이 있는 해석을 담은 그림책이다. '여우난골족'은 1935년 발표된 백석의 대표시
전래동요, 동시, 어린이시를 그림책 텍스트로 삼아 펴내는 '우리시그림책'의 여덟 번째 책인 『준치 가시』의 영어그림책. '준치 가시'는 시인 백석이 어린이들을 위해 지은 동화시집 『집게네 네 형제』(1957)에 실린 동화시이다. 시인 백석은 옛이야기에 운율과 익살을 보태어 어른과 어린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동화시로 재창조했다. 읽을수록 생명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그림책 『준치 가시』는 전통 민화
전래동요, 동시, 어린이시를 그림책 텍스트로 삼아 펴내는 '우리시그림책'의 일곱 번째 책인 『새는 새는 나무 자고』의 영어그림책. 4.4조 가락이 반복되면서 잠에 빠져드는 아기의 숨결이 잘 느껴지는 전래동요 '새는 새는 나무 자고'를 토대로 만든 자장노래 그림책이다. 우리 민족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자장노래를 따라 부르고 풍성한 이미지를 보여 주는 그림을 함께 보다 보면 어머니만이 전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애정이 느껴진다.
전래동요, 동시, 어린이시를 그림책 텍스트로 삼아 펴내는 '우리시그림책'의 여섯 번째 책인 『영이의 비닐우산』의 영어그림책. 지금은 잊혀져 가는 비닐우산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작은 것이라도 나눌 줄 아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이야기 들려주듯 풀어 가는 글과 영이를 따라 움직이며 표현된 사실적인 그림이 영이의 마음을 차분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 낸다. 빗소리가 들릴 것처럼 비
전래동요, 동시, 어린이시를 그림책 텍스트로 삼아 펴내는 '우리시그림책'의 다섯 번째 책인 『길로 길로 가다가』의 영어그림책. 금속공예작가 인강이 전래동요의 신명과 해학을 한밤중 책상 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되살려 냈다. 주운 돈으로 산 떡을 혼자 먹으려는 영감님의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나며, 주물과 나무, 석고, 옥 등으로 만든 다양한 입체물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조연들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보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전래동요, 동시, 어린이시를 그림책 텍스트로 삼아 펴내는 ‘우리시그림책’의 첫 번째 책인 『시리동동 거미동동』의 영어그림책. 『시리동동 거미동동』은 제주도 꼬리따기 노래를 그림책작가 권윤덕이 새로 정리하여, 흥겨운 가락과 함께 제주도의 짙은 향토색을 아름답게 그려낸 책이다. 물질 나간 해녀 엄마를 만나러 가는 소녀의 동선을 따라 제주의 독특한 경관과 서정을 맛볼 수 있게 한다. ‘꼬리따기 노래’는 문답이나 설명으로 시작해 말꼬
잠자리에서 실컷 놀고 잠드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잠들기 전 할 일과 이부자리에서 노는 방법을 놀이처럼 보여주는 잠놀이 그림책. 아기는 인형 친구들과 함께 잠옷을 갈아입고 양치질을 하고 이불 위에 누워 이불놀이를 한다. 달님과 별님만큼 멀리 있던 잠이 어느새 가까이 다가왔는지 아기는 스르르 잠이 들고, 따뜻한 엄마의 손길이 아기와 인형 친구들에게 이불을 덮어준다. “아침까지 쿨쿨쿨” 편안하게 잠이 든 아기의 모습은 아기 독자들을 잠으로 이끌기에
공원에서 동물 친구들의 움직임을 따라 하며 노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몸의 각 부위별 명칭과 기능을 익히도록 돕는 몸놀이 그림책. 엄마와 함께 공원을 산책 나온 아기는 나비를 따라 “아장아장” 걷다가 오리, 개구리, 토끼 등 동물 친구들을 만난다. 개구리를 따라 “폴짝폴짝” 뛰고 활짝 핀 꽃 앞에서 “킁킁” 냄새를 맡기도 하다가 엄마가 부르는 소리를 “쫑긋쫑긋” 듣고 엄마에게 다가가 뽀뽀를 “쪽쪽” 한다. 동작을 잘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그
숫자 개념을 알아 가는 아기들을 위한 숫자책. 평화로운 시골 농장을 배경으로 소, 말, 돼지, 닭과 같은 친근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엄마 동물들이 저마다 아기 동물들을 부르면 귀여운 아기 동물들이 나무 뒤에서, 수풀 속에서, 장독 뒤에서 조르르 달려 나온다. 하나씩 늘어나는 아기 동물의 수를 세며 1부터 10까지 익힐 수 있다. 독특한 그림과 재미있는 흉내말이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엄마 동물과 아기 동물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마음까지 따뜻하게
이제 막 또래와 어울려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하는 그림책. 새미와 강이가 아옹다옹 기 싸움을 하다가 함께 과자를 먹으며 화해하는 과정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 아이들이 주고받는 짧은 대화, 두 주인공인 새미와 강이 그리고 매개가 되는 고양이만을 부각한 그림으로 두 아이의 팽팽한 신경전과 심리 변화를 생생하게 포착해 공감을 이끈다. 판화 기법에 한국적 감성을 더해 정감을 불러일으키며 어린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