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 작가의 동화집 『학교에 간 개돌이』 표제작. 강아지 개돌이는 개구쟁이 주인 준우가 날마다 가방을 메고 가는 \'학교\'가 어떤 곳인지 무척 궁금하다. 결국 개돌이는 몰래 준우를 따라 학교 구경에 나서는데……. 천방지축 1학년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 강아지 개돌이의 시선을 통해 정감 있게 그려진다.
김옥 작가의 『학교에 간 개돌이』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판타지 동화와 학교와 관련된 생활 동화, 따스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동화 등 6편의 동화를 엮은 창작동화집이다. 「책벌레」는 도서관 나라의 국어사전에 모인 책벌레들이 종이를 갉아먹느라고 바쁜 ‘먹자파’와 책에 쓰인 내용을 음미해야 한다는 ‘연구파’로 나뉘어 싸우는 이야기이다. 「학교에 간 개돌이」는 개구쟁이 준우를 따라 학교 구경에 나선 강아지 개돌이의 눈으로 본 학교 풍경을 담고 있
우리는 평소에는 자연의 힘을 크게 실감하지 못하지만 태풍, 홍수, 지진 같은 자연재해가 일어나면 자연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그와 대조적으로 인간은 얼마나 연약한지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자연이 가져다주는 위기를 가만히 보고 있지만은 않는다. 혼자의 힘으로는 맞설 수 없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 사람들은 서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한다. 태풍이 휘몰아치던 날, 각자의 자리에서 피해를 줄이고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자연과 인간
공터에서 해적 놀이를 하던 동네 최고 개구쟁이들.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데굴거리던 해적 두목은 병원으로 실려 가 맹장 수술을 받게 된다. 두목은 그동안 무시무시하게만 여겼던 병원에 입원하여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본다. 흔히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의사와 간호사만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에서는 의사와 간호사뿐 아니라 임상 병리사, 방사선 기사, 약사, 영양사, 조리사, 보안 요원, 운송 요원, 원무과 직원 등 여러 직업군의 사람
누군가의 직업을 알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지표는 옷이다. 직업에 따라 옷의 모양이 다르고, 모양이 다르면 쓸모도 다르다. 옷을 통해 여러 직업의 특징과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을 살펴보는 책이다. 소방관, 우주인과 같이 특수복을 입는 사람들부터 판사, 수녀와 같이 검은색 옷을 입는 사람들, 그리고 항공기 조종사, 경찰과 같이 제복을 입는 사람들까지 일할 때 입는 옷의 형태와 기능에 따라 직업을 분류하고 각 분류별로 대표적인 직업을 골라 일하는 모습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에 달콤한 향기가 가득 퍼지는 초콜릿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가게에서 손쉽게 사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그러나 초콜릿이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일하며, 얼마나 먼 거리를 이동해 왔는지 짐작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를 재배하는 농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초콜릿의 여정을 따라 세계의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며, 초콜릿의 생산 및 유통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아이들은 자신이 잠드는 한밤중에는 모두가 잔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밤에도 불을 환하게 밝히고 활기차게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환경미화원, 경찰, 도로 보수원 등 밤에 일하는 직업들은 사람들이 낮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도 못한 채 누리는 일상 속의 편리와 안전이 누군가의 도움 덕분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책이다. 투명인간을 쫓는 영두와 고모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도시
김기정 작가의 동화집 \'마주 선생과 놈들의 방\'(전 3권) 시리즈 3권 『악당 반장!』 수록작. 영양사 오동 선생님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채소를 더 많이 먹일 수 있을지 늘 고민이다. 그런 오동 선생님 앞에 구세주 곰지가 나타난다. 민첩한 숟가락질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비빔밥 한 그릇을 뚝딱 만들어 내는 곰지는 자타공인 특급 요리사다.
김기정 작가의 동화집 \'마주 선생과 놈들의 방\'(전 3권) 시리즈 3권 『악당 반장!』 표제작. 선생님도 아이들도 기피하는 최고 악당 \'돌개\'가 2학기 반장 선거에 출마했다! 돌개가 내세운 공약은 모두를 혼란에 빠뜨리는데……. 과연 2학년 5반의 반장 선거는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김기정 작가의 동화집 \'마주 선생과 놈들의 방\'(전 3권) 시리즈 3권 『악당 반장!』 수록작. 이번엔 \'놈들의 방\' 옆 반 새내기 선생님이 주인공이다. 소심한 성격에 목소리까지 작아 학교 오기를 두려워하던 새내기 땡땡 선생님. 그러던 어느 날, 책상에 엎드려 울다 잠든 땡땡 선생은 자신을 위로하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이야기꾼 김기정 작가의 동화집 ‘마주 선생과 놈들의 방’(전 3권) 시리즈 3권. 2학년 5반 ‘오마주’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로, 전학·소풍·시험 등 아이들이 1년 동안 학교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선명한 캐릭터와 예측불허의 서사가 시종 활기 넘치며, 현실과 판타지를 자유롭게 오가며 독자의 시선을 붙잡는다. 학교의 일상 속에서도 자기들만의 공상을 펼치며 활기를 찾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입학을 앞두고 학교를
김기정 작가의 동화집 \'마주 선생과 놈들의 방\'(전 3권) 시리즈 2권 『똥구네 집은 어디인가?』 수록작. 글쓰기라면 딱 질색인 여수는 마주 선생이 내준 여름 방학 숙제가 영 마뜩잖다. 숙제는 바로 \'마주 선생님에게 편지 쓰기.\' 글을 한 줄 이상 써 본 적 없는 여수는 과연 방학이 끝나기 전에 마주 선생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