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 작가의 동화집 『너하고 안 놀아』 수록작. 노마, 영이, 기동이, 똘똘이 같은 한동네 친구들의 생활과 놀이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천진난만한 유년의 세계가 시적인 문장에 담겼다. 근현대 유년동화를 대표하는 고전으로 평가받는 작품들로, 동심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정확한 묘사가 돋보인다.
현덕 작가의 동화집 『너하고 안 놀아』 수록작. 노마, 영이, 기동이, 똘똘이 같은 한동네 친구들의 생활과 놀이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천진난만한 유년의 세계가 시적인 문장에 담겼다. 근현대 유년동화를 대표하는 고전으로 평가받는 작품들로, 동심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정확한 묘사가 돋보인다.
권정생 작가의 동화집 『바닷가 아이들』 수록작. 한국전쟁 때 죽어 치악산 골짜기에 묻힌 남녘 아이 곰이와 북녘 인민군 오푼돌이 아저씨의 이야기로, 옛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이색적으로 변형해 액자식으로 집어넣어, 무지하게 다투다 갈라진 남과 북을 아프게 바라보면서 그 때문에 고통받은 민중의 슬픔을 절절하게 그려낸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