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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편] 가끔씩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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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이가을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1988-04-18
  • 이가을 작가의 동화집 『가끔씩 비 오는 날』 표제작. 애매한 위치에 박혀 있는 콘크리트 못('나')은 주변 친구들로부터 쓸모없다고 구박받는다. 하지만 새로 이사 온 주인 아저씨는 비 오는 날이면 화초를 못에 걸어 비를 맞게 해 준다. 못은 가끔씩 비 오는 날 쓸모 있어질 수 있어 행복하다.
 
  • 가끔씩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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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이가을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1988-04-18
  • 제2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작. 이 책에 실린 열두 편의 동화는 대부분 세상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것들이 주인공이다. 지은이는 장애인, 버려진 강아지, 쓸모를 찾지 못한 못 들에 소중한 의미를 부여한다. 표제작 「가끔씩 비 오는 날」의 주인공은 주변 친구들로부터 쓸모없다고 구박받으며 지내는 콘크리트 못이다. 다행히 새로 이사 온 주인 아저씨가 이 못을 쓸모없다 하여 그냥 뽑아 버리지 않고, 어느 비
 
  • [단편] 오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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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표제작. 다섯 살 길손이와 앞 못 보는 누이 감이는 부모를 잃고 떠돌다 한 스님을 만나 절에서 머물게 된다. 다른 스님들이 장난이 심한 길손이를 못마땅해하자 스님은 길손이와 단둘이 절 근처 낡은 암자에서 지내게 되고, 길손은 그곳에서 초상 속 관세음보살과 놀며 시간을 보낸다. 어느 겨울날, 스님은 생필품을 구하러 마을로 내려갔다가 폭설로 길이 막혀 돌아가지 못한다. 눈이 다 녹고 나서야 암자로 달려간 스님은 멀쩡
 
  • [단편] 별이 된 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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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수록작. 하느님이 세상을 만들 때, 가시나무는 자신에게도 장미처럼 예쁜 꽃을 달아 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하느님은 그저 가시나무에게 후일 꽃보다 거룩하게 쓰일 때가 올 것이라고만 한다. 오랜 시간이 흘러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죽임 당하는 날, 가시나무는 그의 머리 위에 면류관이 된다.
 
  • [단편] 행복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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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수록작. 주인공 앵무새는 태어난 곳에서 멀리 떨어진 외국 동물원의 새장에 갇혀 있다. 하지만 그는 갇혀 살수록 당당해야 한다며 다른 앵무새들처럼 구경꾼들의 말을 흉내 내고 먹이를 얻는 비굴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나날이 야위어 가며 고통스러워하던 앵무새는 어느 날 그를 격려하는 시조새의 목소리를 듣고, 희망에 복받쳐 행복한 눈물을 흘린다.
 
  • [단편]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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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수록작. 우연히 진주조개를 만난 백합은 그에게 진주를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묻는다. 진주조개는 진주는 곧 희망이며, 그것을 위하여 힘쓰는 보람이 육신의 아픔을 지우고 남는다고 말해 준다. 그날부터 백합은 자신의 몸에도 진주를 품기 위해 노력한다.
 
  • [단편] 왕릉과 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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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수록작. 고아원 뒷산에 살던 작은 풀씨는 간밤에 분 바람으로 인해 어느 왕릉에 내려앉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개미는 커다란 왕릉 아래 묻혀 있는 임금님의 왕관과 칼을 자랑하지만, 풀씨는 개미에게 영혼이 없는 녹슨 칼보다 살아서 바람에 흔들리는 자신의 이파리가 더 소중하다고 말한다.
 
  • [단편] 돌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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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수록작. 하늘 나라의 천사님 집 우물 속에 살고 있던 생수는 문둥병자의 목을 축여 주고 오라는 천사님 말씀을 거역한 벌로 하늘 나라에서 쫓겨난다. 교만했던 생수는 우여곡절을 거치며 겸손을 배우게 되고, 마침내 \'성 나자로 마을\' 어귀 옹달샘에 도착한다.
 
  • [단편] 은하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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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수록작. \'나\'는 인형 \'로미\'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좋은 주인 로사 언니와 언니의 부모님 덕분에 30년 동안 사랑받으며 지냈다. 미국으로 피아노 공부를 하러 간 언니가 큰 연주회에 초청 받아 수십 년 만에 귀국한 날, 언니와 나는 돌아가신 언니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 [단편] 모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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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수록작.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 병원에 입원한 영민이는 같은 병실을 쓰는 동갑내기 은하와 친구가 된다. 두 아이는 퇴원하면 함께 바닷가에 놀러가자고 약속한다. 그런데 먼저 수술을 마치고 깨어난 영민이가 며칠을 기다려도 은하는 찾아오지 않는다.
 
  • [단편] 아버지의 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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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수록작. 해진 옷을 수없이 기워 입는 아버지를 사람들은 \'누더기 백결 선생\'이라 부른다. 그러나 아버지에게는 하늘을 움직일 수 있는 거문고가 있다. 마치 방아를 찧는 듯한 아버지의 거문고 가락은 하늘에서 떡가루를 내리게 하고, 배고픈 사람들과 동물들을 배불리 먹인다.
 
  • [단편] 바다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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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수록작. 아이는 엄마의 팔베개 위에서 바위섬 근처 바닷속에서 울리는 종 이야기를 듣는다. 많은 기도와 공덕이 밴 종과 나무고기가 왜적을 물리쳤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를 들은 아이는 자기도 종소리를 듣고 소원을 이뤘으면 한다. 아이의 소원은 엄마의 병이 나아 오래오래 함께 사는 것이다.
 
  • [단편] 천사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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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수록작. 네거리 모퉁이에 있는 작은 빌딩의 1층은 여행사 사무실, 2층은 소아과 병원, 3층은 조각가 아저씨의 작업실이다. 심장병을 앓는 미리는 병원에 자주 드나들면서 여행 상품을 줄줄 외우게 되었고, 조각가 아저씨와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미리가 큰 수술을 하는 날, 아저씨는 미리에게 눈과 입이 없는 작품을 보여 준다.
 
  • [단편] 거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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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수록작. 원이는 동생 세모와 숨바꼭질을 하다가 우연히 거울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이사 간 친구 영이를 만난 원이는 영이에게 거울 나라의 비밀을 듣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 [단편] 성모님의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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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수록작. 유치원생인 은아는 아침 일찍 유치원 꽃밭에 나가서 꽃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꽃밭 유치원에서는 은아가 선생님이고, 꽃밭 가운데 서 있는 성모님이 원장 선생님이다. 성모님은 돌담 바깥에 난 이름 없는 꽃들도 예뻐하는 은아의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어 준다.
 
  • [단편] 쌀 한 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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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채봉
  • 출판사명 : 창비
  • 출간일 : 2006-11-15
  •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수록작. 만희는 꿈속에서 점심에 먹다 남긴 밥알과 김치쪽이 우는 소리를 듣는다. 그들이 슬퍼하는 이유를 알게 된 만희는 미안함에 그만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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