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새끼 염소에게 다가가 같이 놀자고 덤비지만 새끼 염소는 강아지가 귀찮기만 합니다. 한참을 서로 아웅다웅할 때 “?” 하며 제트기가 지나갑니다. 그 소리에 깜짝 놀란 강아지와 새끼 염소는 싸우던 일은 그만 까맣게 잊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강아지와 염소 새끼」는 한국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권정생이 열다섯 살 무렵에 쓴 시입니다.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다가 권정생 사후에 발굴되어 2011년에 뒤늦게 세상에 소개되었습니다. 시가
시와 그림의 독특한 결합 방식으로 그림책의 새 가능성을 보여준 ‘우리시그림책’ 시리즈 여섯 번째 책. 지금은 잊혀져 가는 비닐우산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작은 것이라도 나눌 줄 아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얘기한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이야기 들려주듯 풀어 가는 글과 영이를 따라 움직이며 표현된 사실적인 그림이 영이의 마음을 차분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 낸다. 빗소리가 들릴 것처럼 비 오는 날의 풍경이 생생하게 다가오며, 거지 할
권정생 유년 동화집 『아기 토끼와 채송화꽃』 수록작. 까치골 골짜기에 사는 알룩이 다람쥐네는 큰 걱정거리가 있다. 사람들이 골프장을 만든다고 나무를 베어 버려 산속 이웃들이 모두 떠나 버린 것이다. 남은 알룩이네라도 나무 열매를 심어 산을 되살리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다. 그때 알룩이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큰 소리로 동무들을 부르는데…….
권정생 유년 동화집 『아기 토끼와 채송화꽃』 표제작. 명수는 밤에 옹크리고 자는 아기 토끼가 꼭 헤어진 엄마 토끼를 그리는 것 같아 가엾기만 하다. 토끼 한 마리를 더 들여오자, 이번에는 토끼장 앞에 놓여 있던 채송화꽃이 서운해하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인다. 결국 명수는 늘 혼자 계시는 영정 사진 속 아빠 곁에 꽃을 놓아 둔다.
누구나 잊을 수 없는 아름답고 안타까운 이야기 『빼떼기』 권정생 문학 그림책 『빼떼기』가 동화작가 권정생의 작고 10주기에 맞춰 출간되었다. ‘권정생 문학 그림책’은 권정생의 빛나는 동화들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유아부터 성인까지 문학적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을 펴내고자 기획된 시리즈다. 동화 「빼떼기」는 1988년에 출간된 『바닷가 아이들』(창비아동문고 106)에 수록된 작품으로, 권정생의 생명관을 드러내는 빼어난 작품으로 손꼽
고구려 이야기 그림책-생활 『매호의 옷감』 점무늬의 화려한 옷을 입고 있는 고구려 고분 벽화 속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고구려 점무늬 옷감의 기원에 대해 상상한 이야기. 옷감을 짜는 지밀이와 그 옷감을 염색하는 매호 사이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고구려 시대 복식의 특징을 알 수 있다. 나라에 일어난 전쟁으로 인해 쓸쓸하게 끝나는 결말은 아련한 여운을 남긴다. 전쟁을 그리면서도 영웅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평범한 사람들
『토끼전』과 『햄릿』에서 딜레마를, 『홍길동전』에서 모순을 찾아내다!
줄거리만 안다고 끝이 아니다.
동서양 고전에 깃든 논증을 검토하며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제대로 익힌다.
논리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모든 공부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한 논리 실전서 ‘달려라 논리’ 시리즈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책 읽기, 글쓰기, 토론하기 등등 여러 영역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은 학습의 기본이 되는 요
대화의 규칙을 어겼다고요? 저런, ‘오류’가 발생했군요!
성급한 일반화, 거짓 원인, 순환 논리, 의도 확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오류들을 속속들이 찾아낸다!
논리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모든 공부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한 논리 실전서 ‘달려라 논리’ 시리즈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책 읽기, 글쓰기, 토론하기 등등 여러 영역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은 학습의 기본이 되는 요소다. 철
왜 책이 재미없지? 왜 글을 쓰려면 가슴이 답답해질까?
이 질문들의 정답은? 바로 ‘논리’가 부족해서다!
논리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모든 공부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한 논리 실전서 ‘달려라 논리’ 시리즈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책 읽기, 글쓰기, 토론하기 등등 여러 영역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은 학습의 기본이 되는 요소다. 철학자 탁석산은 그럴듯한 수사적인 표현보다 탄탄한 논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