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달 그림책. 뜨거운 여름날, 커다란 수박 안에 들어가 수영을 한다는 시원하고 호방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사람들이 수박 안에서 수영하는 모습이나 수박씨와 수박 껍질을 이용해 다양하게 노는 모습들이 즐겁게 전해진다. 특히 아이부터 어른 또 장애를 가진 사람까지 한동네 사람들이 구별 없이 한곳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려 노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져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소반 위에 놓인 다 먹은 수박 한 통과 숟가락들이 묘사되어 \'수박
내\'가 아주 어릴 적, 같은 동네에는 삐비란 아이가 있다. 봄이 오면 제일 먼저 숲에 나타나는 아이, 그러나 언제나 아이들을 피한 채 혼자서 숲 속을 쏘다니는 아이. 어느날 술래잡기를 하다가 삐비를 발견한 \'나\'는 삐비의 뒤를 따라다니게 되고, 삐비를 멀리하던 아이들은 어느새 \'나\'까지 멀리한다.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고 \'나\' 역시 삐비를 따돌리는 아이들과 가까워지면서, 삐비는 점점 깊은 숲으로 들어간다.글보다도 그림으로 이야기와
자연과 생명, 꿈과 삶을 돌아보게 하는 여섯 나라 문화 이야기가 그림으로 펼쳐진다. 우리나라 전통 장례문화인 토장부터 풍장, 수장 등 세계의 장례 문화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는 문화 그림책인 동시에 아이들에게 삶과 꿈, 죽음과 생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철학 그림책이다.각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에 지역별 장례 문화를 따로 소개해 짧은 이야기를 문화적인 지식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지역의 자연적 특징과 신념이 독특한 전통을 만
늘 혼자 집을 지키던 아이에게 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가 찾아온다. 고양이와 친구가 된 아이는 하루하루 신나는 경험을 한다. 친구를 따라 하듯 고양이를 따라 책상 위를 올라가고 어둠 속을 응시하는 아이에게 어느덧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고양이는 아이의 쓸쓸함을 달래주는 동시에 더 큰 세상으로 인도한다.
세상의 모든 작고 어린 존재를 응원하며 꼬마 생쥐 새앙이의 모험을 그린 『큰일 한 생쥐』가 출간되었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던 보잘것없는 존재인 새앙이가 누구에게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만의 꾀와 재주로 활약하는 모습에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을 투영하고, 기꺼이 반길 만한 동화다. 가장 미약한 존재가 가장 용감한 존재로, 가장 문제적인 인물이 가장 지혜로운 인물로 변모하는 과정이 뿌듯한 감동을 안긴다. 생쥐 가족에 아기 생쥐가 태어나 막내였던 새
임선영 작가의 동화집 『내 모자야』의 수록작 제1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창작 부문 수상작 『내 모자야』는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동화집으로, 길에서 주운 게 진짜 완벽한 모자인지 궁금한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내 모자야」를 비롯하여, 토끼, 호랑이, 아기 곰, 멧돼지 등 숲 속 동물들이 겪은 여러 사건을 재미있게 그렸다.
임선영 작가의 동화집 『내 모자야』의 수록작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창작 부문 수상작 『내 모자야』는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동화집으로, 길에서 주운 게 진짜 완벽한 모자인지 궁금한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내 모자야」를 비롯하여, 토끼, 호랑이, 아기 곰, 멧돼지 등 숲 속 동물들이 겪은 여러 사건을 재미있게 그렸다.
임선영 작가의 동화집 『내 모자야』의 수록작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창작 부문 수상작 『내 모자야』는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동화집으로, 길에서 주운 게 진짜 완벽한 모자인지 궁금한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내 모자야」를 비롯하여, 토끼, 호랑이, 아기 곰, 멧돼지 등 숲 속 동물들이 겪은 여러 사건을 재미있게 그렸다.
임선영 작가의 동화집 『내 모자야』의 표제작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창작 부문 수상작『내 모자야』는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동화집으로, 길에서 주운 게 진짜 완벽한 모자인지 궁금한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내 모자야」를 비롯하여, 토끼, 호랑이, 아기 곰, 멧돼지 등 숲 속 동물들이 겪은 여러 사건을 재미있게 그렸다. 「내 모자야」의 주인공은 ‘바지를 닮은 모자’를 주운 토끼다. 토끼는
첫 읽기책 시리즈 1권.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창작 부문 수상작. 『내 모자야』는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동화집으로, 길에서 주운 게 진짜 완벽한 모자인지 궁금한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내 모자야」를 비롯하여, 토끼, 호랑이, 아기 곰, 멧돼지 등 숲속 동물들이 겪은 여러 사건을 재미있게 그렸다. 네 편의 동화 각각에 등장하는 고민과 갈등이 결말 부분에서 해결되거나 해소되어 책
제1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작. 좌충우돌하며 보물섬 곳곳을 누비는 두 소년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모험 동화로, 근래에 보기 드물게 활달한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힘 있는 서사와 활기 넘치는 묘사,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어린이들의 마음에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 되어 줄 작품이다.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창작 부문 수상작.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저마다 문제를 안고 있는 열세 살 소녀 마니네 가족이 앵무새를 둘러싼 사건을 겪으면서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는 과정이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톡톡 튀는 유머도 작품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화려한 성공만을 좇고 멘토가 넘치는 요즘 같은 때, 성공이 아닌 행복을, 멘토가 아닌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건강한 어린 주인공의
이제 막 또래와 어울려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하는 그림책. 새미와 강이가 아옹다옹 기 싸움을 하다가 함께 과자를 먹으며 화해하는 과정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 아이들이 주고받는 짧은 대화, 두 주인공인 새미와 강이 그리고 매개가 되는 고양이만을 부각한 그림으로 두 아이의 팽팽한 신경전과 심리 변화를 생생하게 포착해 공감을 이끈다. 판화 기법에 한국적 감성을 더해 정감을 불러일으키며 어린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는 막 말을 하기 시작하고 ‘뭐야?’ ‘누구야?’ 하며 세상 모든 것에 궁금증을 갖기 시작하는 만2세 전후의 아기들을 위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감 있는 동물들을 등장시켜 단어와 색감을 익히게 한다. 운율을 잘 맞춘 안정감 있는 텍스트가 말놀이의 재미를 주는 한편, 전통 바느질 기법과 서양적인 퀼팅과 아플리케 기법을 적절히 혼합한 개성있는 화면 또한 시각적 자극을 주기 충분하다. 각 화면의 중심이 되는 동물들은 입체적인 재질의 천과 아
『내 거야!』는 두 아이가 만나 서로 친해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설명도 없이 두 아이의 짧은 대화와 의성어?의태어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이 몇 마디 말들로도 사건의 배경과 상황, 아이들의 감정 변화까지 생생하게 드러낸다. 그림도 배경을 과감히 생략하여 표정과 몸짓의 변화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