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표제작. 다섯 살 길손이와 앞 못 보는 누이 감이는 부모를 잃고 떠돌다 한 스님을 만나 절에서 머물게 된다. 다른 스님들이 장난이 심한 길손이를 못마땅해하자 스님은 길손이와 단둘이 절 근처 낡은 암자에서 지내게 되고, 길손은 그곳에서 초상 속 관세음보살과 놀며 시간을 보낸다. 어느 겨울날, 스님은 생필품을 구하러 마을로 내려갔다가 폭설로 길이 막혀 돌아가지 못한다. 눈이 다 녹고 나서야 암자로 달려간 스님은 멀쩡하게 살아 있는 길손이를 보고 깜짝 놀란다. 길손은 그동안 관세음보살님이 찾아와 자기를 보살펴 주었다고 하는데, 그때 진짜 관세음보살이 나타나 길손이를 안고 하늘로 올라가고, 그 순간 감이는 시력을 되찾는다. 이후 암자는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되지만, 욕심 많은 어른들 옆에서 감이는 홀로 길손이를 그리며 울부짖는다.
교과연계 4-1 국어 ㉮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5-1 국어 ㉮ 1. 인물의 말과 행동
5-1 국어 ㉮ 2. 작품을 감상해요
5-2 국어 ㉮ 1. 문학이 주는 감동
6-1 국어 ㉯ 29. 이야기의 구성
저자
정채봉
작가소개
정채봉
Chung, Chae-bong
1946년 전남 승주 출생. 동국대 국문과 졸업.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 시작. 대한민국 문학상, 새싹문학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수상. 2001년 타계. 작품으로 『오세암』(창작과비평사 1983)『물에서 나온 새』『초승달과 밤배』『멀리 가는 향기』『바람과 풀꽃』『코는 왜 얼굴 가운데 있을까』『콩형제 이야기』『호랑이와 메아리』『하늘새 이야기』등이 있음.
에피소드 (11)
1화오세암 100:06:24
2화오세암 200:05:59
3화오세암 300:01:52
4화오세암 400:04:09
5화오세암 500:04:06
6화오세암 600:02:31
7화오세암 700:03:08
8화오세암 800:03:48
9화오세암 900:06:38
10화오세암 1000:04:45
11화오세암 1100:03:30
내용요약
정채봉 작가의 동화집 『오세암』 표제작. 다섯 살 길손이와 앞 못 보는 누이 감이는 부모를 잃고 떠돌다 한 스님을 만나 절에서 머물게 된다. 다른 스님들이 장난이 심한 길손이를 못마땅해하자 스님은 길손이와 단둘이 절 근처 낡은 암자에서 지내게 되고, 길손은 그곳에서 초상 속 관세음보살과 놀며 시간을 보낸다. 어느 겨울날, 스님은 생필품을 구하러 마을로 내려갔다가 폭설로 길이 막혀 돌아가지 못한다. 눈이 다 녹고 나서야 암자로 달려간 스님은 멀쩡하게 살아 있는 길손이를 보고 깜짝 놀란다. 길손은 그동안 관세음보살님이 찾아와 자기를 보살펴 주었다고 하는데, 그때 진짜 관세음보살이 나타나 길손이를 안고 하늘로 올라가고, 그 순간 감이는 시력을 되찾는다. 이후 암자는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되지만, 욕심 많은 어른들 옆에서 감이는 홀로 길손이를 그리며 울부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