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라 불리는 화가 홍성찬의 깊이 있고 정감 넘치는 그림이 백석의 대표시 「여우난골족」을 만났다. 그림책 『여우난골족』은 우리시그림책 여덟 『준치 가시』와 더불어 백석의 시 세계에 대한 애정과 깊이 있는 해석을 담은 그림책이다.
「여우난골족」는 1935년 발표된 백석의 대표시로, 일가친척들이 모여 풍성하고 떠들썩한 명절 풍경을 어린이의 시점으로 구수하게 그려냈다. 판소리처럼 줄레줄레 넘어가는 시 장단과 함께 명절의 기쁨으로 떠들썩한 그림을 보고 나면 ‘여우난골’에서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낸 듯한 느낌이 든다. 지금은 희미해진 명절의 흥겨움을 어린이들에게 되찾아 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카테고리유아(취학전아동), 전학년,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5학년, 6학년, 부모, 교사, 국어, 사회, 소통, 가족, 사회, 문화,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그림책, 시, 명절, 세시풍속, 우리말/우리글, 우리시 그림책
교과연계 3-2 사회 2.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
저자
백석
작가소개
백석 (白石)
Paek Sok
본명은 기행.
1912년 평북 정주 출생으로 1929년 오산고보를 졸업하고 토오꾜오 아오야마(東京靑山) 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
1934년부터 조선일보 기자로 있었으며, 193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그 母와 아들」이, 1935년에 시 「定州城」이 각각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옴.
1936년 시집 『사슴』을 간행하고, 그 해 함흥 영생고보 교원으로 전직, 1938년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가 1939년 만주로 이주.
1948 년 「南新義州 柳洞 朴時逢方」을 『學風』창간호에 발표하면서 남쪽에 알려진 작품활동을 끝을 맺게 되며, 1987년 창작과비평사에서 『白石詩全集』(이동순 편)이 간행되면서 분단의 엄혹한 현실 속에 가려져왔던 그의 문학이 일반에 널리 알려짐.
에피소드 (1)
1화여우난골족00:06:44
내용요약
한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라 불리는 화가 홍성찬의 깊이 있고 정감 넘치는 그림이 백석의 대표시 「여우난골족」을 만났다. 그림책 『여우난골족』은 우리시그림책 여덟 『준치 가시』와 더불어 백석의 시 세계에 대한 애정과 깊이 있는 해석을 담은 그림책이다.
「여우난골족」는 1935년 발표된 백석의 대표시로, 일가친척들이 모여 풍성하고 떠들썩한 명절 풍경을 어린이의 시점으로 구수하게 그려냈다. 판소리처럼 줄레줄레 넘어가는 시 장단과 함께 명절의 기쁨으로 떠들썩한 그림을 보고 나면 ‘여우난골’에서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낸 듯한 느낌이 든다. 지금은 희미해진 명절의 흥겨움을 어린이들에게 되찾아 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